배우 김수현이 연일 '황당' 설에 휩싸이고 있다. 이러다간 억울함에 '눈물의 왕'이 될 판이다.
앞서 24일 오전 김새론은 별다른 설명없이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한 뒤 얼마 되지않아 급하게 사진을 삭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새론은 김수현과 볼을 맞대고 다정하게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으로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다.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김새론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당황스러운 심경을 전했다.
이어 "해당 사진으로 인해 배우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로 당사는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다"라며 "이와 관련하여 근거 없는 루머나 추측성 글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해명에도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은 꺼지지 않았고, 김새론은 25일 한 매체를 통해 “현재 입장문을 정리 중이다. 정리되는 대로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황당 열애설에 홍역을 치룬 김수현은 이번엔 회당 '8억' 출연료 설에 휩싸이며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26일 한 매체는 복수의 드라마 제작사 대표의 말을 빌어, 김수현이 '눈물의 여왕' 회당 출연료가 8억 원이라고 보도한 것.
이에 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측은 26일 OSEN에 김수현의 출연료 관련 “회당 8억은 아니"라며 선을 그으며 "8억과는 거리가 먼 액수"라고 부연하기도 했다.
현재 김수현은 tvN '눈물의 여왕'을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온 몸에 받고 있다. 오랜만에 로맨스로 찾아온 그의 모습과 홍해인 역의 김지원과 설레는 케미로 안방 시청자들을 매료시켰고, 지난 9일 5.9%로 시작한 ‘눈물의 여왕’은 2회에 8.7%, 3회에 9.6%를 기록하며 놀라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높은 관심은 많은 가십을 불러일으키기 마련인걸까. 드라마의 승승장구와 함께 꽃길만이 펼쳐져 있던 김수현에게 자꾸만 억울한 '설'이 뒤따르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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