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과 강동원의 만남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드라마 '북극성'의 한 스태프는 개인 SNS를 통해 전지현, 강동원 사진과 함께 "'북극성' 3/25 첫촬"이라는 글을 게재, 해당 게시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져 화제가 됐다.
다만 26일, 이와 관련해 전지현의 소속사 측은 OSEN에 "촬영 소식과 관련해 아직 전달받은 바는 없다"라고 전했다.
‘북극성’은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살아가던 스파이들이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첩보 멜로물로 알려졌다. 더불어 ‘작은아씨들’ 정서경 작가와 김희원 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화제를 모은 것은 전지현과 강동원의 만남. 전지현의 경우 지난 2021년 방송된 tvN ‘지리산’ 이후 2년만에 안방극장 복귀며, 강동원은 2004년 방송된 ‘매직’ 이후 약 20년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다.
세기의 조합에 시청자들은 높은 기대감을 표했고, 전지현의 시어머니로 알려진 이정우 디자이너 역시 설렘을 드러내 화제를 끈 바 있다.
지난해 3월, 이정우 디자이너는 한 연예 매체에서 발표한 "역대급 조합 탄생, 전지현X강동원, 첩보 멜로물로 만난다"라는 게시물을 캡처하여 자신의 계정에 올렸다.
이어 이정우 디자이너는 입을 틀어막고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아이 사진을 붙이더니 "내 최애 조합! 드디어..."라며 감격에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서경 작가, 김희원 감독에 전지현, 강동원까지 의기투합한 드라마 '북극성'의 편성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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