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공개적으로 악플을 저격해 화제다. 이 가운데, 30일인 (오늘), 악플에 관한 심경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29일인 오늘, 보아가 개인 계정을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평소와 다를 것 없는 모습이지만, 이날만은 달랐다. 보아가 직접적으로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기 때문.
사진과 함께 글을 박제한 보아는 악플러들을 겨냥하며 "관리 안 하면 안 한다 욕하고 하면 했다 욕하고. 살 너무 빠졌다고 살 찌우라고 해서 살 좀 찌우면 돼지같다 그러고"라며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보아는 "너네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하지마. 미안하지만 난 보아야"라고 글을 남기며 일침의 쐐기를 박아 눈길을 끌었다
이는 유명 포털사이트 실시간 랭킹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보아가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도 불편한 심경을 전했기 때문.
지난 27일 보아의 유튜의 계정에 "자작곡 제작 코멘터리 (feat. 푸바오)"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된 바. 영상 속 보아는 해당 곡이 이미 2018년도에 썼던 노래라는 사실, 제목과 포인트 안무 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러면서 이전보단 더욱 우아해진 보아의 달라진 비주얼에 언뜻 못 알아보겠다란 반응까지 나왔던 상황. 당시 보아는 입술과 관련한 악플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하기도 했는데, 보아는 “요즘에 제 외모에 많은 분들이 관심 있으신 것 같다”라며 “오버립은 제가 입을 이렇게 하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점점 그때 퍼졌나보다. 제 입술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고 계시는데 멀쩡하지 않냐. 걱정 안하셔도 된다. 제 입술은 안녕하다”라고 설명하며 정면 대응했다.
그럼에도 보아는 자신을 향한 무분별한 악플에 칼을 빼든 듯 하다. 얼굴도 모르는 출처불문명한 이들의 악플이 쏟아졌기 때문. 이에 직접적으로 일침을 가하며 쐐기를 박은 보아가, 오늘 30일 오후 7시 방송되는 '뉴스A'(김윤수 앵커 진행)에서도 악플과 관련한 심경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공개된 삶을 살아야 하는 연예인들이 화풀이 대상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악플에 대한 고충도 털어놓을 예정이라는 것.
13세란 어린 나이에 데뷔해 올해 데뷔 24년이 되었다는 보아. 하지만 정작 "인생을 즐기지 못했다"는 보아의 속사정에 대해서도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한데 모아지고 있다. 이 인터뷰는 30일 오후 7시 뉴스A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