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시은이 '넉오프'에 합류, 선배 김수현과 호흡을 맞춘다.
1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김시은은 최근 새 시리즈 '넉오프'의 합류가 결정됐고, 극 중 김수현과 호흡을 맞추는 캐릭터다.
'넉오프'는 블랙코미디 장르로, 가짜 명품을 소재로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다. 남자 주인공 역에는 현재 '눈물의 여왕'에서 활약 중인 김수현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또한 드라마 '공주의 남자', '땐뽀걸즈', '함부로 애틋하게', '비밀의 숲2', '도적: 칼의 소리' 등의 박현석 감독이 연출을, '나쁜 녀석들', '38 사기동대' '도적:칼의 소리' 등 장르물에 최적화된 한정훈 작가가 대본을 각각 맡았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 이후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2013년 데뷔한 김시은은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다음 소희'(2023)가 한국 영화 최초로 제75회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되며 '칸의 샛별'로 떠올랐다. 이후 다수의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렸고,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제43회 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제32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 등을 수상하며 '신인상 3관왕' 타이틀을 비롯해 라이징 스타로 주목 받았다.
김시은은 '다음 소희' 뿐만 아니라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JTBC '런 온', tvN '멘탈코치 제갈길', 영화 '너와 나' 등 다양한 청춘상을 연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올해 글로벌 최고 기대작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도 출연한다.
톱스타 김수현에 이어 주목받는 신예 김시은도 '넉오프'에 합류하면서 작품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넉오프'는 SLL과 아크미디어가 공동제작하는 신작으로, 방영 채널 및 플랫폼은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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