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가 마지막 에피소드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일으켰던 명장면 & 명대사 BEST 3를 공개했다.
#1. “널 강오 그룹 강인하 회장으로 만드는 거 그게 내 존재의 이유니까”
전 세계 시청자들 설레게 만든 이재욱 & 이준영의 브로맨스!
첫 번째 명장면은 '로얄로더' 4화에서 한태오(이재욱)와 강인하(이준영)가 바닷가에서 나누는 대화가 담긴 장면이다.
앞서 강오 그룹에 더 깊이 침투하기 위한 계획을 빈틈없이 이뤄내고자 강인하까지 속였던 한태오. 그는 자신에게 분개하는 강인하를 진정시키기 위해 “널 강오 그룹 회장으로 만드는 거 그게 내 존재의 이유”라며 자신의 충직한 마음을 드러내고, 거듭 자신을 의심하는 강인하에게 “내 존재의 이유, 정말 너 하나야”라는 강한 확신이 담긴 대사로 강인하의 마음을 되돌렸다.
이처럼 목표를 향해 직진하는 한태오의 강단과 두 사람의 브로맨스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이재욱, 이준영이 말아주는 브로맨스라니 맛있다”, “드디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구나 전개 속도 무슨 일”, “ㅇㅈㅇ즈 미모합 미쳤다”, “둘이 연기 감칠맛 난다, 환상의 캐스팅” 등의 폭발적 반응을 쏟아냈다.
#2.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 뭔가 잘못됐어”
'로얄로더' 새로운 2막 예고하며 모두를 혼란에 빠트린 충격적인 엔딩!
두 번째 명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한 6화 엔딩 장면이다. 피 묻은 얼음송곳을 손에 쥔 채 깨어난 한태오는 피범벅이 된 호텔 스위트룸에서 끔찍하게 살해당한 강인주(한상진)를 목격하게 된다.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 뭔가 잘못됐어. 이건 내 방식이 아냐”라는 대사와 함께 거친 숨을 몰아쉬는 한태오의 표정은 앞으로 이어질 수많은 사건들을 예고하며 새로운 2막의 시작을 알리는 장면으로 많은 이들의 뇌리에 꽂혔다.
시청자들은 “살인 엔딩이라니, 도파민 미쳤다”, “갈수록 재밌어지네, 다음 화가 궁금해서 미치겠다”, “이재욱 그냥 연기 천재”, “싸움은 지금부터인가” 등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3. “이미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왔어요”
드디어 어두운 본색을 드러낸 ‘강인하’ 악인의 결정체
마지막 명장면은 마침내 악인의 본색을 드러낸 강인하의 모습을 담은 장면이다. 강인하가 살인사건의 배후인 것을 알아차린 강중모(최진호) 회장은 아픈 과거를 건드리며 강인하를 내치려 하고, 이에 강인하는 “아버지? 그거 아세요? 이미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왔어요”라고 서늘하게 대답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강인하는 이후 벌어질 거대한 사건을 예견하는 듯, 모두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선보여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발했다.
시청자들은 욕망에 눈이 멀어버린 강인하에 대해 “이준영 싸패 연기 도른 듯”, “이준영은 진짜 싸한 연기 천재인 듯”, “6화까지 다정했던 ‘인하’가.. 안돼 멈춰”, “작가님이 ‘인하’를 멀리 보내버리네” 등의 반응과 함께 역대급 열연을 펼친 배우 이준영을 향한 극찬이 쏟아졌다.
매 회차 눈을 뗄 수 없는 배우들의 명연기와 깊은 여운을 남기며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키고 있는 '로얄로더'는 오는 3일 마지막 11, 12화 공개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디즈니+에서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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