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리 제너가 ‘대세’ 티모시 샬라메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문이 돌아 충격을 안기고 있다.
코미디언 다니엘 토쉬는 2일(현지시각)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뭔가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말리부에 있는 식료품점에서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어제 왜 문을 받았냐고 물으니 카다시안 가족 프로그램 촬영을 그곳에서 진행했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제 그곳에서 시즌 마지막 촬영이 진행된 듯하다. 스포일러를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아직 공개 전이니까. 그런데 카일리 제너가 티모니 샬라메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더라. 정말 폭탄 아닌가”라고 말했다. 카일리 제너는 킴 카다시안과 아버지가 다른 자매다.
지난달에는 결별설에 휘말렸던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 커플이 난데없는 임신설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걸로 보인다. 제작사 측은 “카다시안 쇼를 식료품점에서 촬영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측근들 또한 카일리 제너는 임신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연기력 호평을 받으며 얼굴을 알린 배우다. 이외에도 '작은 아씨들', '더 킹: 헨리 5세', '레이니 데이 인 뉴욕' 등의 영화에 출연해 존재감을 자랑했고 최근에는 '듄: 파트2'와 '웡카'로 첫 내한해 국내 관객들을 만났다.
그와 공개 열애 중인 카일리 제너는 킴 카다시안, 켄달 제너 등의 자매로 미국에서 리얼리티 쇼로 유명세를 얻은 '카다시안 패밀리'의 일원이다. 모델 겸 뷰티 사업가로 성공한 싱글맘이기도.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파리 패션위크에서 처음 만났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1월 이후 공개적으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지 않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의 팬들 사이에서 결별설을 믿는 사람들이 다수 생겨났지만 양측은 말을 아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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