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시즌 네 번째 캐치볼을 하면서 마운드 복귀를 위한 재활을 이어갔다.
오타니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시즌 메이저리그 2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아 올해 투수로는 등판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날 경기 전에는 캐치볼을 하면서 팔 상태를 점검했다. 이번이 올 시즌 네 번째 캐치볼로 이전에 약 10m 정도 거리에서 25구를 2세트에 나누어 던졌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휴식없이 50구를 던졌다. 다만 아직까지는 팔 상태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던지는 모습이 엿보였다.
오타니의 캐치볼 훈련 영상을 O! SPORTS에 담았다. 2024.04.03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