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5회초 도중 주전포수가 부상 교체되는 악재를 맞이했다.
KT 주전포수 장성우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3차전에 8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5회초 도중 부상 교체됐다.
2-3으로 뒤진 KT의 5회초 수비였다. 타석에 KIA 박찬호가 등장했고, 초구 볼 이후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2구째 커터를 받아쳤는데 파울 타구가 장성우의 우측 전완으로 향했다. 보호대 없는 맨살을 강타당한 장성우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김준태와 교체되며 경기를 조기에 마쳤다.
KT 관계자는 “장성우 선수가 우측 전완에 공을 맞아 병원 진료 예정이다”라고 상태를 밝혔다.
KT는 6회초 현재 KIA에 2-3으로 뒤져 있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