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와 채영이 연이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상반된 공식 입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새벽, 한 매체는 채영과 자이언티가 6개월째 교제 중이며,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강북에서 주로 데이트를 즐겼다. 또한 핫 플레이스보다는 조용한 골목을 돌며 산책을 하는 등의 모습이 목격됐다고.
이와 관련해 채영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OSEN에 "두 사람이 호감 갖고 만나고 있다.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이언티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역시 이날 같은 입장을 전하며 가요계 새로운 커플 탄생을 알렸다.
공교롭게도 트와이스 같은 멤버인 지효는 2주 전, 채영보다 먼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달 24일, 한 매체는 트와이스 지효와 윤성빈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운동을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이들은 차로 5분 거리에 살고 있어 서로의 집을 오가며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MBC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열애설 보도 후 지효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OSEN에 “본 사안에 대해서는 사생활적인 부분이라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윤성빈의 소속사 측 역시 ‘사생활 확인불가’ 방침을 꺼내들었다.
지효의 열애설 당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으며 '사생활 확인 불가' 카드를 꺼내든 것과 달리, 채영은 당당히 열애를 인정해 같은 그룹, 다른 온도 차이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다섯 번째 월드투어 'READY TO BE'(레디 투 비)를 진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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