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와 이혼소송 중인 이윤진이 한국에 도착한 깜짝 근황을 전했다.
지난 5일 오후, 이윤진이 개인 SNS를 통해 사진 한 장을 스토리에 올렸다. 이는 인천공항에 도착한 사진.
이윤진은 이어 "엄마 잘 도착했어 빨리 갈게"라고 멘트를 달아 눈길을 끌었다. 현재 이혼소송으로 복잡한 상황임에도 다소 차분한 모습. 애교 섞인 말투도 눈길을 끈다.
이에 누리꾼들 역시 그가 한국에 도착한 근황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아무래도 현재 그는 공개적으로 남편 이범수를 저격했기 때문.
사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12월 한 차례 이혼설이 불거졌던 바 있는데 이윤진이 지난해 말 이범수 측에 협의 이혼을 요구했지만 원만한 합의가 되지 않아 결국 이혼 조정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진은 당시 OSEN에 이범수와 별거 중이며 본인은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딸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아들은 이범수와 함께 서울에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윤진은 SNS에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라는 글과 함께 경제적 위기, 시어머니의 폭언과 이범수의 사생활을 언급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 이범수 측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던 상황.
심지어 아들과도 연락이 되지 않아 공개적으로 아들 안부를 묻기도 해 안타까움을 안겼던 이윤진. 그가 한국에 도착한 근황을 알리며 또다시 이들 부부의 이혼 파장이 일어날지도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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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윤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