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이 '나 혼자 산다'에 출격한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40회 말미에서는 안재현의 출연이 예고됐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나혼산'에 너무 나가고 싶다. 저만큼 정당하게 혼자사는 사람이 어디있냐"며 공개적으로 '나혼산' 출연을 희망했던 안재현의 모습이 담겼다.
이후 실제로 '나혼산'에 나오게 된 안재현. 그는 10살이 된 반려묘 안주와 함께 등장, "이 집이 제가 알기로 20년 된걸로 알고 있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집"이라며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공개된 일상 속 안재현은 혼자서 혼밥 난이도 최강이라는 고깃집에서 혼밥을 하는가 하면, 가글, 치실, 구강세정기, 칫솔질 등 4단계에 걸치는 성실한 7분 양치 루틴을 가지고 있기도 했다.
특히 안재현은 "돈 많이 벌고 싶다. 노후가 제일 크다. 통장에 돈이 없어서. 환경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 카드를 많이 정리했다"면서 "겉모습이 중요한게 아니라 내실이 있는 사람이 되자"라며 변화한 자신의 삶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안재현은 지난 2016년 5월 동료 배우 구혜선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으나 2020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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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