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와 이승기, 이다인 부부 등 톱스타 부부들이 결혼기념일을 자축하는 방법은 결혼식 비하인드컷 공개와 2세 공개였다.
이승기, 이다인 부부가 오늘(7일) 결혼 1주년을 맞았다. 더불어 딸 사진도 공개하며 자축했다. 이다인은 7일 “첫 결혼기념일 축하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예쁜사진 많이 찍고 엄청 신났던 날..물론 나만)”이라며 웨딩 화보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이다인, 이승기 부부는 지난해 결혼 당시 공개되지 않았던 모습으로, 두 사람의 장난기 가득한 표정부터 서로를 바라보는 사랑스러운 눈빛이 담긴 얼굴까지 눈길을 끈다.
특히 이다인은 이승기와 신생아 딸의 두 발을 잡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그리고 세 가족이 된 우리”라며 처음으로 딸을 보여줬다.
지난해 4월 7일 결혼한 두 사람은 그해 11월 임신 소식을 전하고 지난 2월 5일 딸을 품에 안았다.(2월 5일 OSEN 단독보도) 결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임신한 두 사람. 이들 부부는 첫 결혼기념일을 생후 3개월된 신생아 딸과 함께 보내게 됐다.
이다인과 이승기는 2021년 5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해 2023년 4월 결혼에 골인했다. 무엇보다 이다인은 임신한 몸으로 지난해 MBC 드라마 ‘연인’을 무사히 마쳤다. 한창 조심해야 할 임신 초기였음에도 최선을 다해 완주, 은애 역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촬영을 마친 후 출산 준비에 들어가 당분간 활동을 못하게 된 이다인. 이들 부부는 지난 2월 결혼 10개월 만에 부모가 됐고, 이승기는 지난 4일 신곡 ‘비상’을 공개하며 7집 가수임을 증명했다.
또한 지난달 31일 두 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았던 동갑내기 현빈, 손예진 부부도 지난해 첫 결혼기념일을 2세와 함께 보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31일 첫 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았고, 결혼식 비하인드컷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들 부부는 2018년 영화 ‘협상’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영화의 특성상 함께 눈을 마주보며 연기를 하는 장면은 없었지만, 1982년생 동갑내기로 친분을 쌓아가며 개봉 전후 함께 홍보 활동을 하며 그 누구보다 친해졌다.
두 사람이 영화에서 로맨스 호흡을 맞추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있었고 2019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드디어 멜로 연기를 하게 됐다. 드라마에서 찰떡 로맨스 호흡을 보여줬던 두 사람은 드라마가 종영한 후 몇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현빈, 손예진은 세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고 네 번째 열애설이 난 2021년 1월 교제를 공식 인정했다. 그리고 열애 1년여 만인 2022년 3월 31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현빈과 손예진도 결혼한 지 3개월 뒤에 임신 소식을 전했고 결혼 8개월만인 그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12월에는 아들의 귀여운 발을 공개했고, 지난해 아들과 뜻깊은 첫 결혼기념일을 보냈다. /kangsj@osen.co.kr
[사진] 손예진, 이다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