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청취자 응원에도 담담 "고맙습니다" ('라디오쇼')[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4.04.08 18: 11

배우 선우은숙과 이혼한 아나운서 유영재가 라디오에서 청취자들의 응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경인방송 라디오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 유영재는 DJ로 청취자들을 만났다. 
이날 청취자들은 "힘내세요", "응원합니다"라는 등의 문자를 계속해서 보내왔다. 유영재가 최근 선우은숙과 이혼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그를 응원한 것이다. 이에 신청곡 또한 서영은의 '혼자가 아닌 나', 거북이의 '비행기'와 같이 유영재를 격려하고 듣는 이들 또한 함께 힘을 내기 위한 곡들 위주로 꾸려졌다. 

다만 유영재는 청취자들의 거듭된 응원에도 "고맙습니다. 많이들 보내주고 계신데요. 네, 고맙습니다"라고 짧게 답하며 말을 아꼈다. 또한 담담함을 잃지 않으며 의연한 태도로 라디오 진행을 이어갔다. 
유영재와 선우은숙은 지난 2022년 10월 재혼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등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더욱 응원을 받았다. 
그러나 혼인신고 1년 6개월 만인 최근 두 사람이 이혼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선우은숙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협의 이혼을 했다.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이후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이혼이 '협의'가 아닌 재판상 조정 이혼이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직접 출석을 피하고자 대리인을 통한 조정을 거쳤다는 것. 다만 이에 대한 선우은숙 측의 별도의 추가 입장은 없는 상태다. 
/ monamie@osen.co.kr
[사진]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