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 아이들 츨신 문준영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문준영은 8일 개인 SNS에 “평범하고 일반적이게 살고싶은 아름다운 부부가 탄생하는 과정에 있습니다”라면서도 “허위사실을 무단으로 배포한 고등학생들은 현재 고소하였습니다. 현 상황에서도 고민이 많이 됩니다 어린 학생들이기에”라는 글을 적어 올렸다.
이어 그는 “익명 커뮤니티에서 퍼져 나가고있는 내용은 사실이 아닌 허위사실이며 허위사실 내용의 게시물들이 무분별하게 지금 퍼져나가 있습니다”라며 “인터넷상에 떠도는 악플, 허위사실 유포, 게시물들 포함하여 개인 ID, 익명성의 커뮤니티들을 상대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선처없이 강력 대응 하겠습니다”라고 힘줘 말했다.
문준영은 지난 2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9월에 서울 한 호텔에서 결혼하게 됐다”며 “예비 신부는 알고 지낸 지 8년 정도 됐고, 연애는 2년 정도 했다. 원래 다른 엔터테인먼트 등기 이사로 계시면서 아이돌 팀도 키우시고 다재다능한 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제일 힘들도 멘탈이 불안정할 때 제 곁에서 회복을 도와주고 자신감을 갖게 해줬다. 그러면서 호감을 가지게 됐다. 사람이 기운이 좋고, 강인하고 고급스럽다. 가장 힘들 때 제 손을 잡아준 분”이라며 피앙세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내비쳤다.
그러나 이후 이들을 둘러싼 루머가 온라인에서 퍼져나간 모양새다. 문준영은 “제 첫 번째 직업인 아이돌 그룹의 삶이 9명인 그룹이며, 9월 생일인 예비 신부 이게 팩트입니다”라며 “확인되지 않은 어그로성의 이미지 파일들이 무자비하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라고 호소했다.
특히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명에훼손의 사안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만일 명백한 비방의 목적을 가지고 거짓된 정보를 유포했다면 이는 업무방해죄로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고 이선균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문준영은 지난 2010년 임시완, 케빈, 황광희,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과 함께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해 'Mazeltov', 'Here I Am', 'Watch Out!!', '후유증', 'PHOENIX', '바람의 유령', '숨소리' 등의 대표곡을 탄생시키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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