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한 두산과 한화가 잠실에서 만난다.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첫 경기다.
두산은 시즌 5승 9패 7위, 한화는 8승 5패 공동 4위에 위치해 있다. 두산은 주말 사직 롯데 3연전을 루징시리즈로 마감했고, 돌풍을 일으키던 한화는 고척에서 키움에 충격의 스윕패를 당했다. 두 팀의 최근 5경기 성적은 공교롭게도 1승 4패로 일치한다. 지난 시즌 두 팀의 상대 전적은 두산의 10승 6패 우위였다.
두산은 2연패 탈출을 위해 5선발 김동주를 선발 예고했다. 시즌 성적은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9.0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3일 인천 SSG전에서 4⅓이닝 3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지난해 한화 상대로는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16의 강세를 보였다.
3연패 중인 한화는 외국인투수 리카르도 산체스로 맞불을 놨다. 올해 기록은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79로, 최근 등판이었던 2일 대전 롯데전에서 5⅔이닝 무실점 호투에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현재 한화 5명 선발투수 가운데 가장 감이 좋은 투수다.
산체스는 KBO리그 첫해였던 지난해 두산 상대로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00의 준수한 투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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