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시즌 첫 3루타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6번 유격수로 나섰다.
2회 3루 땅볼, 4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2-8로 뒤진 6회 무사 1,2루 찬스에서 컵스의 두 번째 투수 호세 쿠아스에게서 우중간 방면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주자 모두 여유있게 홈을 밟았고 김하성은 3루에 안착했다. 곧이어 루이스 캄푸사노의 2루 땅볼 때 득점 성공.
샌디에이고는 선발 다르빗슈 유가 3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일찍 무너졌지만 6회 7득점 빅이닝을 완성하며 7-8로 점수 차를 좁혔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