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까. 선발 이재학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NC는 9일 창원NC파크에서 KT 위즈와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선두 NC는 4연승을, 최하위에 밀려나 있는 KT는 2연패 탈출을 노린다.
지난 주말 3연전에서 SSG 랜더스 상대로 싹쓸이 에 성공한 NC는 KT와 첫 경기에 이재학을 선발로 올린다.
이재학은 이번 시즌 2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 중이다. 시즌 첫 등판이던 지난달 2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⅓이닝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5사사구로 제구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지난 3일 LG 트윈스전에서는 5이닝 동안 4실점(1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홈런도 한 방 얻어맞았다. 이재학은 KT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올리고 팀의 연승을 이끌 수 있을까.
2연패 탈출을 노리는 KT는 엄상백을 선발로 올린다. 엄상백은 이번 시즌 3경기 모두 패전을 안았다.
시즌 첫 등판이던 지난달 2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이닝 4실점을 했다. 이후 30일 한화 이글스 상대로는 3이닝 4실점으로 또 패전을 안았다.
엄상백은 지난 3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으로 3패째를 안았다. 최근 2경기 연속 홈런도 얻어맞았다. 엄상백이 개인 연패, 팀 연패를 모두 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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