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시즌 초반 메이저리그 30개팀을 두고 파워랭킹을 매겼다.
1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위는 LA 다저스다. 3위는 뉴욕 양키스, 4위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5위는 탬파베이 레이스다. 애틀랜타와 다저스는 지난주 순위 그대로 지켰고, 양키스가 지난주 4위에서 3위로 올랐다.
볼티모어가 3위에서 4위로 밀렸다. 탬파베이가 6위에서 5위로 올랐다. 대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6위로 밀려났다.
이정후를 영입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7위에 그쳤다. 지난주 14위에서 3계단 하락했다.
매체는 “실망스러운 시작을 했다. 블레이크 스넬은 실망스러운 데뷔전을 치렀다”고 아쉬운 점을 꼽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달 29일 개막전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4-6으로 졌다.
샌디에이고를 떠나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은 스넬은 지난 9일 워싱턴전에서 3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매체는 “우리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 보길”이라고 전했다.
김하성이 뛰는 샌디에이고는 공동 18위에 랭크됐다. 지난주 13위에서 뚝 떨어진 순위다.
휴스턴이 6위, 텍사스 레인저스가 7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8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9위, 시애틀 매리너스가 10위, 시카고 컵스가 11위, 미네소타 트윈스가 12위, 밀워키 브루어스가 13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14위, 보스턴 레드삭스가 15위에 자리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16위,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에 이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공동 18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20위다.
이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신시내티 레즈, 캔자스시티 로열스, 뉴욕 메츠, LA 에인절스, 워싱턴 내셔널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마이애미 말린스, 콜로라도 로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뒤를 이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가 다저스로 떠났지만 마이크 트라웃이 있다. 매체는 “트라웃이 돌아왔다. 트라웃은 홈런, 장타율, OPS에서 상위권에 있다”며 그의 부활을 주목했다. 트라웃은 6홈런으로 이 부문 아메리칸리그 공동 1위, 장타율 .780으로 2위, OPS 1.150으로 2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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