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팬들에게 직접 근황을 공개했다.
한소희는 10일 오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광고 사진부터 거울 셀피, 서점으로 외출에 나선 모습까지 한결 편안해진 모습이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팬과 주고받은 쪽지였다. 한소희는 우연히 만난 팬으로부터 받은 메모를 공개했고, 이에 자신의 답장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하며 팬에게 전한 것.
팬이 전한 쪽지에는 “혹시 한소희 언니 맞으세요? 맞다면 단지 요즘 평안하신지 묻고 싶었어요. 쉬는데 폐가 될까봐 아는 척을 못하겠네요. 많이 좋아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한소희는 “네 맞아요. 알아봐주셔서 감사해요. 요즘. 음.. 다시 생각을 고쳐 잡으려고 노력해요. 덕분에 오늘은 더 큰 동기부여가 되었네요. 감사해요 아는 척 해주셔서! 소희가”라고 답장을 남겼다. 팬에게 전하지 못한 답장이지만 해당 팬이 볼 수 있게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것. 자신을 배려하면서도 응원해주는 팬을 향한 한소희의 마음이었다.
한소희는 최근 사생활 관련 이슈를 모으면서 시끌벅적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다시 생각을 고쳐 잡으려고 노력한다”라고 밝힌 것처럼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소희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와 올 하반기 영화 ‘폭설’(감독 윤수익) 개봉을 앞두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한소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