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9일 장애인의 날 맞이해 롯데지주 장애인 선수단 초청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4.04.12 15: 25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4월 19일 홈경기에서 롯데지주 장애인 선수단을 초청한다.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팬들의 동참을 일으키기 위해 롯데지주 소속 휠체어 펜싱 종목의 류은환 선수가 직접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다. 류은환 선수는 지난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 남자 휠체어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지주 소속 장애인 선수단 전원이 함께 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롯데지주는 2022년부터 휠체어펜싱, 탁구, 수영 종목 선수 4명으로 구성된 장애인 선수단을 출범해 훈련∙장비 비용 등과 국제∙국내 대회 입상 시 국내 최고 수준의 포상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그룹이 2013년 제정한 다양성 헌장에 기반한다. 롯데는 성별과 세대, 장애, 국적 등 4대 영역에서 다양성을 존중하고 차별을 철폐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롯데자이언츠도 4월 19일부터 KBO리그 10개 구단 최초로 디지털 소외계층의 관람을 돕는 티켓 구매 시스템을 도입한다. 티켓의 일정 수량을 확보해 디지털 기기를 통한 예매가 어려운 팬들에게 현장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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