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손주영-김동주, 5선발 맞대결, 위닝이 달렸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4.14 00: 30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1승 1패를 주고 받아 위닝이 걸린 3차전이다. 
트윈스는 12일 팽팽한 투수전 끝에 대타 구본혁의 역전 결승타로 2-1로 승리했고, 베어스는 13일 양의지의 2안타 1타점, 강승호의 3안타 2타점, 양석환의 2루타 2방 2타점으로 5-2로 승리했다. 
14일 선발 투수는 트윈스 손주영과 베어스 김동주다. 나란히 5선발이다.

LG 손주영 2024.04.04 /sunday@osen.co.kr

손주영은 올 시즌 3경기 선발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고 있다. 15이닝을 던져 무실점이다. 10피안타 11볼넷 10탈삼진으로 볼넷 허용이 많은 편이다. 위기 때 삼진을 잡아 벗어나고, 직구의 구위가 좋다. 
두산 상대로는 통산 1경기 등판해 4이닝 7실점, 평균자책점 15.75다. 
김동주는 올 시즌 3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5.65를 기록했다. 14.1이닝을 던져 12실점(9자책)이다. 지난 9일 한화전에서 5.1이닝 8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비자책)으로 잘 던졌다. 
트윈스 상대로는 통산 5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6.06을 기록했다. 
트윈스는 13일 경기에서 10안타(1홈런) 8볼넷을 얻고도 2득점에 그쳤다. 2회 무사 만루에서 1점도 뽑지 못하는 등 찬스에서 결정타가 터지지 않았다. 
베어스는 부진했던 1할 타자 양석환이 2루타 2개를 때리며 반등했다. 4번 김재환이 13일 경기에서 삼진 3개와 외야 뜬공으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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