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역경 딛고 봉우리 틔워가는 과정" 의미심장 발언 ('라디오쇼')[Oh!쎈 포인트]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4.14 16: 13

유영재 아나운서가 삼혼, 양다리 의혹에 휩싸인 후 생방송으로 청취자를 만났다.
14일 방송된 경인방송 라디오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 유영재는 DJ로 청취자들을 만났다.
이날 오프닝 방송에서 유영재는 "꽃이 비바람에 젖고 흔들리면서도 결국 역경을 딛고 봉우리를 틔워가는 과정을 흔히 인생에 많이 비유하곤 한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삶의 과정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연의 섭리와 참 많이 닮았다는 걸 보여준다. 우리의 삶도 고난, 역경도 있고, 꽃을 피우는 완전한 모습도 갖추게 된다"라며 "세상에 모든 것은 한 발 뒤로, 조금만 떨어져 볼 수만 있다면 조금 더 여백을 가지고 삶의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김기하의 '나만의 방식으로'를 선곡했다.
한편 유영재는 지난 5일, 선우은숙과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선우은숙은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지만 2007년 이혼했다. 이후 그는 2022년 10월, 4살 연하의 유영재와 만난 지 8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불과 1년 6개월 만인 지난 5일 선우은숙 측은 OSEN에 "최근 유영재와 협의 이혼한 게 맞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다.
더불어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 유영재는 삼혼, 양다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후 선우은숙은 지난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유영재의) 사실혼 관계는 기사를 보고 알았다. 어쨌든 (나와) 결혼하기 전 깊은 관계를 가진거였다면 내가 8일 만에 결혼 승낙도, 혼인신고도 하지 않았을 거다. 전혀 모르고 있던 상황이다. 많은 분들이 삼혼이라고 하는데 맞다. 내가 세 번째 부인이었다"라며 모든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혀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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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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