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 식탁’에서 오윤아가 출연해 이혼하게 된 이유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채널 A 예능 ‘휴먼 다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 오윤아가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날 오윤아는 절친들을 소개하기 전, 집들이 음식을 준비했다. 오윤아는 똑닮은 모친도 공개, 오윤아는 ““일하느라 아들을 케어해주셨다”며 “어머니가 항상 함께 있느라, 혼자 지내는 아버지 2주에 한 번씩 내려간다”고 했다.
그렇게 모친과 함께 요리를 완성했고 한지혜와 오현경, 산다라박이 도착했다. 절친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던 오윤아는“여기로 이사오고 너무 좋다”고 했다. 오현경은 “용산에서 경기도 광주로 이사온다길래 놀랐다 아들에게 좋은 환경을 주기 위한 결단이 정말 멋지고 감동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윤아는 “어느덧 18세, 내가 27세에 낳았다”며 “2007년 1월에 결혼해, 허니문 베이비에 한달 빠른 출산을 했다 ,민이를 만나려고 결혼한 것 같다”고 말해 뭉클하게 했다. 결혼과 동시에 찾아와준 아들에 대해 오윤아는 “태어날 때부터 호흡곤란이 와서 인큐베이터에 있었다"며 떠올렸다.
이후 아들의 장애를 인지했다는 오윤아는 “막상 병원에선 이상없다고 해, 아들 발달 치료센터를 추천해서 다니기 시작했다”며“달리 할 수 있는게 없어 병원 안 가본데도 없다 아들 몸이 약해서 병원에서 살아, 매일 울면서 촬영갔다"고 해 안타깝게 했다. 오윤아는 “어느 날은 사극이 출연이 적어 촬영했는데 촬영장소는 무조건 완도 땅끝마을이었다 아들 때문에 매일 서울 왕복했다”며 서울과 지방 오가며 일과 육아를 병행했던 것이 일상이었다고 했다.
결국 촬영 끝날 무렵 갑상선암을 발견했다는 오윤아는 “카메라 감독님이 앵글에 부은 목이 잡혔다고해화면에 보일 만큼 목이 심하게 부어있었다 난 정신이 없어서 못 느꼈다”며 아픈 아들 돌보며 힘든 촬영을 하느라 몰랐다고 했다. "종양이 너무 커서 수술이 시급했다”는 오윤아는 “종양이 1.9cm, 빨리 수술하지 않으면 전이가 빠르다고 해 결국엔 드라마 끝나고 수술했다”고 했다.
오윤아는 “그때 나의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 본 계기, 무작정 살 일이 아니구나 싶어 눈 앞에 문제를 해결해야해, 그렇지 않으면건강과 소중한 것을 잃을 수 있겠다 싶더라”며 삶을 돌아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윤아는 “그래서 이혼을 결심했다 아들만 잘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며 이혼 이유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