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리뷰] ‘최다승 공동 3위’ 김광현, 1위 KIA 상대로 개인 6연승 도전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4.04.16 11: 34

KBO리그 최다승 공동 3위(161승)에 오른 SSG 랜더스 김광현(36)이 개인 6연승에 도전한다. 
김광현은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4경기(19⅔이닝) 3승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중인 김광현은 KIA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지난 시즌에는 4경기(20⅓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5.75로 고전했다. 지난 10일 등판에서는 키움을 상대로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6탈삼진 2실점 승리를 따냈다. 김광현은 지난해 10월 4일 NC전 승리 이후 개인 5연승을 달리고 있다. 

SSG 랜더스 김광현. /OSEN DB

SSG는 지난 14일 KT전에서 8-1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최정은 5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통산 466홈런을 기록해 두산 이승엽 감독이 현역시절 기록한 467홈런까지 단 하나를 남겨뒀다.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3안타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고 최지훈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KIA는 김건국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김건국은 올 시즌 3경기(4⅓이닝) 평균자책점 6.23을 기록중이다. SSG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김건국이 SSG를 상대로 등판한 것은 2021년 5월 12일이 마지막이다. 당시에는 구원등판해 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한화를 5-2로 제압한 KIA는 최근 6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김도영(4호)과 김호령(1호)이 홈런을 터뜨렸다. 소크라테스 브리토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SSG는 올 시즌 12승 8패 승률 .600을 기록하며 리그 4위에 올라있다. KIA는 14승 4패 승률 .778로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다. 두 팀은 올 시즌 첫 맞대결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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