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美' 오유진, "부모님 이혼→할머니, 나를 위해 사는 분" 가족사 고백 ('아빠하고') [Oh!쎈 포인트]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4.17 22: 36

오유진이 가족 이야기를 공개했다. 
17일에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미스트롯3'의 미 오유진이 등장해 할머니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오유진은 "미스트롯3' 미 오유진이다"라고 인사했다. 오유진은 관찰 예능은 처음이라며 자신의 모습을 보고 신기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유진은 "엄마가 간호사라는 직업을 갖고 계신다. 시간이 불규칙해서 할머니가 나를 돌봐주셨다"라고 말했다.

오유진은 "할머니는 나를 위해 사는 분이다"라며 돌 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난 후 할머니 손에 자랐다고 말했다. 오유진은 "미스트롯을 하면서 할머니와 항상 서울에 함께 있었다. 그래서 할머니가 나를 위해 사시는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유진의 할머니 유일남은 동안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할머니는 "유진이랑 모든 일을 함께 하다보니까 유진이는 우리 할머니는 그냥 엄마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오유진이 잠을 자는 사이 할머니는 오유진을 위해 훈제란과 약물을 준비했다. 할머니는 "목에 좋은 계피, 생강, 대추를 넣어서 끓인다"라고 말했다. 
할머니는 "이것저것 번갈아 먹인다. 도라지 진액도 먹이고 홍삼도 먹이고 그런다"라며 "안 그러면 못 견딘다. 힘드니까"라고 말했다. 그 사이 오유진은 잠에서 깨지 못했다. 오유진은 "전 날에 스케줄 때문에 새벽에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오유진은 "미스트롯 할 때도 학교 때문에 아침 조례만 하고 할머니랑 같이 서울에 갈 때가 많았다"라고 말했다. 오유진은 자신을 촬영하는 카메라를 보며 쑥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할머니는 그런 오유진을 보며 "아직 오리지널 연예인이 안됐나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할머니는 오유진의 머리를 정성스럽게 말려줬다. 오유진은 "항상 바짝 말려주신다"라고 말했다. 오유진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TXT의 노래를 들으며 행복해했다. 하지만 할머니는 오유진을 보며 "조금있으면 시험을 보지 않나. 평소에 조금씩 해둬라. 네가 할 수 있는 상황에서 해야하지 않나"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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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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