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철♥' 김슬기, 악플러 고소→"불행하길 바라는 분들 많아..지친다" 토로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4.21 12: 39

'10기 옥순' 김슬기가 누리꾼들의 황당한 DM(다이렉트 메시지)에 토로했다.
21일 김슬기는 자신의 SNS를 통해 "A..제가 어디서 누구와 무얼 하던지 왜 그러세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슬기는 "저한테 직접 인사해주시는건 너무 좋다. 그런데 오빠한테 DM으로 '슬기씨 남자들이랑 술 마시는거 아시나요' 이런거 왜 보내세요?"라며 황당함을 표했다.

이어 "저는 오빠한테 다 이야기하고 나온거고 오빠도 제가 누구 만나는지 다 안다. 친구들 만나는 것도 너무 힘들다"라며 "저희가 불행하길 바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지친다"라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나는 솔로' 10기 옥순 출신 김슬기와 '돌싱글즈3' 출신 유현철은 2022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유자녀 돌싱 커플의 재혼 준비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현철, 김슬기의 파혼설이 제기됐다. 파혼설의 시작은 두 사람의 SNS. 김슬기가 자신의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고, 유현철이 김슬기의 계정을 언팔했다는 것.
이후 1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돌싱커플’ 유현철♥김슬기가 부부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가 하면, 방송 직후인 다음날, 유현철이 개인 SNS에 자녀들의 사진과 함께 "너무 사랑스러우니까 피드 박제. 그리고 내 사랑 슬기"라는 럽스타를 재개하며 파혼설을 일축했다.
그러자 이같은 두 사람의 행보에 일각에서는 '방송을 위한 가짜 불화가 아니냐'라는 의혹이 일었고, 김슬기는 지난 17일 “주작한 적 없음”이라며 ‘조선의 사랑꾼’ 방송에서 공개된 유현철과의 갈등과 관련된 입장을 전했다. 유현철 역시  18일 “악플러들의 특징. ‘그게 악플인지 몰랐다’. 허위사실, 아이들 관련 악플 끝까지 잡는다. 고소하기 딱 좋은 밤”이라며 이날 오후 8시 25분에 진술녹음 고지 및 동의 확인서를 작성한 자료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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