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난소 나이 결과에 울자 “내가 거기로 갈게”→올해 결혼운 있다(조선의 사랑꾼)[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4.04.22 23: 39

김준호가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지민이 산부인과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호, 김지민은 지난번 황보라와의 만남에서 2세에 대해 언급했고 김지민은 “보라 언니 임신하니까 외롭기도 하고 같이 키우고 싶기도 하고. 임신했다고 이렇게 밝을 수 있구나 (싶었다). ‘조선의 사랑꾼’ 하고 나서부터 (임신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김지민은 결심한 듯 난소 나이 검사를 받으러 갔고 검사를 마친 김지민은 “엄청 마음이 무겁다. 제발 잘 나와야 할 텐데”라며 과거를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검사 결과를 들으러 가는 날, 김지민은 “코앞에 놓인 숙제가 결혼이지 아이 문제는 아니다. 그런데 반응이 궁금하긴 하다”라며 검사 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의 김준호의 반응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를 보던 황보라는 김준호가 과거 정자를 냉동해놨다고 말하면서 든든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김지민은 병원 앞에서 전진의 아내 류이서를 기다렸다. 류이서 또한 3년 전에 난소 나이 검사를 한 바. 그는 “떨려서 전 날 잠도 잘 못 잤다. 이 마음 안다”라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검사 결과, 김지민은 난소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12살 어린 27세라는 결과를 들었다.
김지민은 기쁜 마음으로 류이서, 전진의 집으로 향했다. 류이서는 난소 나이를 들은 김준호의 반응이 궁금하다고 말하면서 몰래카메라를 해보자고 제안했다. 김지민은 바로 김준호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지민은 한숨을 섞은 진지한 톤으로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안 좋게 나왔다”라며 울먹였다. 김준호는 한껏 걱정하는 목소리로 울지 말라고 다독였다.
김준호는 김지민의 위치를 물으며 “내가 거기로 갈게”라고 말했고 김지민은 “(난소 나이가) 많이 나오면 30대 후반까지 예상했는데 컨디션도 안 좋고 그래서 그런가 40대 중반이 나왔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김준호는 “너 건강한데 왜 40대 중반이 나왔지. 그럼 40대 중반이면 나랑 딱 맞네. 내가 50이니까”라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위로했다. 이에 황보라는 “착하다. 우리 신랑은 높게 나왔다니까 ‘술 많이 먹지 말랬디’(했다)”라며 부러워했다. 김지민은 “정확한 결과는 27살로 나왔다”라며 솔직하게 말했고 김준호는 “나 27살 만나는 것이냐”라고 반색했다.
김준호는 “난 사실 네가 마흔몇이라고 하길래 ‘다른 데서도 검사를 해봐야겠다’랑 ‘그럼 우리는 강아지랑 살아야 하나’ 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지민은 타로카드 결과를 말하며 결혼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김준호는 자신이 본 점의 결과도 비슷하다며 기뻐했다. 전화를 끊은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축하해요. 27살 여친. 건강해 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건강하자”라는 문자를 보내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김지민은 타로카드를 봤고 올해 결혼운이 있다고 전했다. 김준호 또한 최근 본 점에서 결혼운이 있다고 해 두 사람의 앞날에 궁금증이 이어졌다.
/hylim@osen.co.kr
[사진]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