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대표 커플 톰 홀랜드와 젠다야가 결혼설에 휘말렸다.
25일(현지시각) 피플지는 측근의 말을 빌려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게 현실이 됐다”고 보도했다. 톰 홀랜드와 젠다야는 그동안 자신들의 사생활과 연애에 대해 극도로 숨겼는데 "둘 다 굉장히 프라이빗하다"고 측근은 귀띔했다.
두 사람은 2017년 7월 개봉한 ‘스파이더맨:홈커밍’에서 각각 피터 파커 겸 스파이더맨을, 피터 파커의 친구 미쉘 역을 연기했다. 이 작품을 통해 사랑에 빠졌고 개봉 이후 열애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이들은 “절친한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톰 홀랜드와 젠다야의 열애설은 끊이지 않고 새어나왔다. 측근들이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열애 사실을 대중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말할 정도. 이들의 연애는 기정사실화 됐고 현재는 공개 연애 중이다.
다만 이들의 사생활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간혹 파파라치 카메라에 둘의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지만 톰 홀랜드는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촬영에, 젠다야는 영화 ‘첼린저스’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둘의 결혼설이 불거져 바다 건너 국내 팬들까지 들썩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침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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