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유재석x김석훈, 5성급 하이브 구내식당에 반했다(ft.이미주 열애설)[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4.27 19: 52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하이브 구내식당의 역대급 클라스에 감동했다. 
27일 전파를 탄 MBC ‘놀면 뭐하니?’에서 이미주는 남자 친구 송범근과 열애 보도 4시간 30분 전 초조한 마음으로 오프닝에 참석했다. 유재석은 “미주야 쫄지마”라고 다독거리면서도 “‘사진을 따로 따로 올렸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알죠? 그래놓고 댓글이 날리는 거예요. 어떻게 알았을까?’라더라. 네가 다 티나게 올렸더만”이라고 놀렸다. 
드디어 큐 사인. 카메라 앞에서 이미주는 “날씨가 너무 좋아요. 미세먼지가 없는 것 같아요”라고 괜히 오버했다. 주우재에게는 “오빠 혹시 여자 친구가 머리 자르라고 했어요?”라고 공격했다가 “감당할 수 있겠어? 네가 공을 준다면 난 다 막을 수 있어”라고 도리어 역공 당하기도. 이미주는 “손이 차다. 조금 불안하다”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게스트로는 ‘쓰저씨’ 김석훈이 재출연했다. 구내식당 마니아인 김석훈은 “메뉴 선택을 안 해도 되잖아. 선택한다는 건 꽤 에너지가 필요하다. 외식비가 올랐기 때문에 구내식당이 저렴하고 좋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세븐틴의 초대를 받아 하이브 구내식당을 방문하기로 했다. 
그 전에 김석훈 가족의 산책 코스를 돌기로 했다. 김석훈은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공간이다. 하이브보다 더 재밌을 수도 있다”고 자신했고 멤버들을 진양꽃상가, 대림상가, 청계상가, 세운상가로 이끌었다. 그곳에서 하이브에 보낼 꽃 화분을 샀고 김석훈은 내복 가게에서 멤버들에게 20만 원어치 선물을 안겼다. 
촬영 전 마침내 이미주와 송범근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유재석은 “열애설 기사 나오면 신경 쓰인다. 저도 예전에 기사가 났다. 정신이 없다. 오늘은 미주를 잘 대해주자. 오늘은 미주 건들지마”라고 말했다. 이미 이미주의 멘탈은 털린 상황. 유재석은 “5일 지나잖아? 괜찮아”라고 응원했다. 
마침내 멤버들은 승관, 도겸, 호시가 기다리는 하이브에 도착했다. 이날의 메뉴는 미나리곰탕과 냉우동. 심지어 샐러드바와 시리얼까지 푸짐하게 있었는데 가격은 단돈 2000원이었다. 노들섬 뷰까지 멤버들은 연신 감탄했다. 김석훈은 건너편에 본가가 있다며 더욱 감동했고 유재석과 함께 냉우동이랑 미나리곰탕을 나눠먹었다. 
유재석은 “우리가 맛있게도 먹었고 부석순이 편하게 대해줬고 자기들도 너무 맛있게 먹었더라”며 “우리 다 연예계 30년 이상이다. 인정이다”라고 감탄했다. 김석훈도 “딴 데는 몰라도 용산구니까. 나 50년 살았다”고 자랑했다. 이에 주우재는 유재석을 향해 “신분증 없으면 들어오지도 못하면서”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19층에는 카페가 있었다. 엄청난 규모의 카페를 보며 멤버들은 인천국제공항 라운지 같다고 감탄했다. 그곳에는 하이브 소속인 이현이 있었고 갑작스러운 합석이 이뤄졌다. 승관, 도겸, 호시는 즉석에서 신곡 ‘마에스트로’ 안무를 최초 공개했고 김석훈은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냈다며 흐뭇하게 미소 지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