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숙이 '눈물의 여왕'에 이어 차기작 '설계자'로 관객들과 만나는 소감을 전했다.
2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제작보고회에는 이요섭 감독, 강동원, 이무생, 이미숙, 김신록, 이현욱, 정은채, 탕준상이 참석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전날 24.9%의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둔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활약한 이미숙은 '설계자'에서 영일의 베테랑 팀원 재키로 열연을 펼친다.
이에 이미숙은 "굉장히 신선했고 제가 기존에 해왔던 역할과 너무 상반되는 역할이라 과연 잘할 수 있을까 싶었다"고 영화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잘하고 싶었고, 그렇게 했다. 욕심만 앞섰을수도 있다. 어쨌든 새로운 역할이라 매력적이었다. 저도 영화를 하나도 안봤는데 제 자신한테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설계자’는 5월 29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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