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배우 김진경과 축구 선수 김승규의 결혼소식에 온라인이 뜨겁다. 특히 이들이 혹시 연애한지 2년이 넘은 것은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29일인 오늘,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OSEN에 “김진경이 오는 6월 김승규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배우와 축구선수 부부 커플이 탄생한 것.
이들의 '축구’를 공통분모로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김진경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구척장신 멤버로 활약하며 축구와 인연을 맺었으며, 김승규는 1990년생으로 2006년 울산 HD를 통해 데뷔한 뒤 J리그 빗셀 고베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리미어리그 알 샤밥 FC에서 뛰고 있다.
이 가운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두 사람의 만남이 2년은 넘었을 거란 추측이 쏟아졌다. 몇몇 누리꾼들은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김진경이 김승규 친누나와 함께 관중석에 있었다며 이들이 중계화면에 포착됐다고 했다. 남자친구 김승규를 응원하기 위해 해외까지 직접 찾아갈 정도로 사랑꾼 모습.
또 한 커플의 축구선수와 연예인 만남이 공식적으로 공개된 가운데 누리꾼들은 "운동선수와 모델의 만남이라니", "피지컬 끝판왕 커플", "와 너무 축하해요 ㅎㅎ"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진경은 1997년생으로,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3’에서 준우승을 하며 데뷔했다. 모델로 활동하던 그는 드라마 ‘옐로우’, ‘안단테’, ‘두부의 의인화’, ‘퍼퓸’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전향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