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14살 연하 미모의 소개팅녀와 그린라이트 “정식으로 교제하자” 고백 풀 악셀(사랑꾼)[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4.04.29 23: 16

심현섭이 103번째 소개팅에서 그린라이트 신호를 보냈다.
29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의 103번째 소개팅 후기가 공개되었다.
울산에서 소개팅을 마친 심현섭은 상대 여성이 14살 연하의 영어 강사라고 밝혔다. 그리고 애프터를 앞두고 있다고도 전했다. 울산으로 향하는 길, 심현섭은 여성을 위해 준비한 스카프를 포장하기 위해 기차역을 뒤졌지만 구매할 수 없었다. 결국 포장지를 얻기 위해 값비싼 와인을 구매하기까지 했다. 선물 포장을 끝낸 심현섭은 직접 편지까지 쓰기 시작했다.

심현섭은 장난기를 걷어낸 진지한 모습으로 여성을 대했고 여성은 “손 편지 마음에 든다. 아기자기한 면이 있으시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여성은 심현섭이 선물은 스카프를 바로 착용하고 마음에 든다며 매일 하고 다니겠다고 다정하게 말했다.
데이트가 무르익을 무렵, 지나가던 한 손님은 심현섭에게 사진을 요청했다. 그때 여성의 옆모습이 공개되었고 연예인급 미모에 모두가 감탄했다. 한 손님은 두 사람을 향해 “결혼하실 것이냐”라고 물었고 심현섭은 “아마도 그렇게 될 것 같다”라고 들떠서 대답했다.
심현섭은 여성에게 일상을 공유해 줘서 고맙다며 “저는 밀당을 못한다. ‘썸’이라는 개념도 뭔지 몰랐다”라고 말했고, 여성은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게 썸이다”라고 말해 심현섭을 설레게 했다.
심현섭은 그냥 썸이 아닌 ‘왕썸’이라며 “정식으로 교제하자”라고 직진 고백을 했다. 여성은 당황한 듯 잠시 웃다가 “(요즘) 제일 아까워하는 게 시간이다. 부끄럽다”라고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다음날, 여성은 선물 받은 스카프를 착용하고 출근했다며 인증사진을 보냈다. 두 사람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졌고, 심혜진은 심현섭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물어보기로 했다. 심현섭은 현재 울산이라며 데이트 중이라고 전했다. 심현섭은 “서울에 올라가는 방법을 잊었다”라며 그린라이트 신호를 보냈다.
/hylim@osen.co.kr
[사진]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