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김윤지가 임신 7개월 된 근황을 공개, 그 동안 임신을 숨기게 된 이유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최우성, 김윤지 부부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날 할리우드 배우로 월드클래스가 되어 금의환향한 김윤지가 2년 만에 출연, 두 사람 모습을 공개했다. 사뭇 다른 분위기 최우성도 장발로 변신한 모습.김윤지는 현지 에이전시와 영어로 화상회의 중이었다.
특히 장꾸채질 남편이었던 최우성은 180도 확 달라졌다. 김윤지에를 세심하게 케어하는 모습.손님대접 하듯 김윤지를 위해 과일까지 대접했다. 이에 서장훈은 “왜 이러는 거야 갑자기? 사업이 잘 안 됐나”며 궁금,김숙도 “할리우드 스타되고 위상이 달라졌다이제 외조하나보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은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우리에게 아기가 생겼다”며 예비 엄마아빠 된 근황을 전했다.최우성은 “착착이는 여자아이 나와 똑같이 생겼다”며 5개월차 때 초음파사진도 공개했다. 임신 28주차라고 했다. 출산 예정일이 6월말이라는 것. 이에옆에 있던 김은형은 임신 22주차라며 역시 2세 ‘깡총이’를 언급했다. 심지어 같은 병원이라는 것. 출산은 8월이라고 했다.모두 “‘깡총이’와 ‘착착이’ 겹경사, ‘동상이몽’ 터가 좋다”며 웃음, 이지혜는 감동하며 눈물 흘렸다.
그 동안 말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김윤지는 “영화 홍보도 바쁘고 티 나면 말하려 했는데 생각보다 티가 빨리 안 났다”며 이유를 전했다. 심지어 임신 6개월차에 화보도 찍은 김윤지.
이 가운데 김윤지와 최우성은 외출에 나섰다. 김윤지는 시부모 김영임, 이상해와 함께 산부인과에 나선 것이다. 그렇게 처음으로 손주를 초음파로 보게 된 시부모는 초음파를 보며 신기해했다.
이때 이상해는 두 사람에게 왜 임신사실을 얘기하지 말라고 했는지 물었다. 그 동안 임신 소식 말 못했던 이유에 대해김윤지와 최우성은 “작년에 조금 슬픈 일이 있었다”며 유산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결혼하고서 2세를 갖기 위해 노력했으나 쉽지 않았다는 것.김윤지는 “시험관도 두 번 이상했다"며 아픔을 조용히 삼켰던 유산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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