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키노가 사랑을 위트 있게 표현한 첫 솔로 EP를 선보인다.
키노는 오는 5월 2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EP 'If this is love, I want a refund(이프 디스 이즈 러브, 아이 원트 어 리펀드)'를 발매한다. 지난해 12월 1인 기획사 네이키드(NAKED) 설립 이후 처음 내놓는 피지컬 앨범이다.
키노는 사랑을 현실과 이상 두 가지 버전으로 그린 콘셉트 포토 등으로 컴백 분위기를 끌어올린 가운데, 신보의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캐주얼한 현세대 사랑법…리스너 공감대 형성
키노의 첫 EP는 이별 후의 분노부터 새로운 사랑을 만나는 순간까지 모든 과정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과감하고 위트 있게 그린다. 특히, 현세대의 캐주얼한 사랑법을 신선하게 표현하며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 전망이다.
# 미국 유명 래퍼 Lay Bankz 지원사격…음악적 시너지 예고
타이틀곡은 'Broke My Heart(브로크 마이 허트)'로, 사랑에 배신 당해 분노한 화자의 이야기가 가감없이 담겼다. 특히, 대표곡 'Ick'로 지난해 틱톡을 강타하고, 최근 신곡 'Tell Ur Girlfriend'로 빌보드 핫100 58위, 틱톡 빌보드 톱50 1위에 오른 미국 유명 래퍼 Lay Bankz가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선다. 현실적인 노랫말로 미국 1020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Lay Bankz가 작사에도 참여, 키노와 음악적 시너지를 이룬다.
# 전곡 작사·작곡 참여…올라운더 아티스트 면모 과시
'If this is love, I want a refund'에는 타이틀곡 'Broke My Heart'를 포함 총 5개 트랙이 담긴다. 키노는 신보의 총괄 프로듀서로서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탁월한 아티스트 역량을 과시한다.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은 물론 앨범 전반에 자신만의 예술적 감각까지 녹여내며 다재다능한 올라운더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네이키드(NAKED)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