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 마침내 변우석과 김혜윤의 쌍방 키스가 이뤄질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다.
30일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 김태엽, 약칭 '선업튀') 측은 이날 방송되는 8화 방송에 앞서 류선재(변우석 분)와 임솔(김혜윤 분)의 입술이 닿을 듯 말 듯 한 초밀착 투샷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은 류선재와 임솔의 뒤바뀐 운명이 그려졌다. 류선재는 여전히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로 승승장구했고, 임솔은 꿈에 그리던 영화사 직원으로 이전과 달라진 34살의 삶을 이어가고 있었다. 특히 극 말미 류선재와 임솔이 과거의 약속을 되새긴 채 한강 다리에서 15년 만에 재회하며 안방극장에 설렘 폭풍이 휘몰아쳤다. 급기야 임솔이 “우리 오늘 밤 같이 있자”라며 류선재를 혼자 두지 않겠다는 각오로 그를 붙잡아 이후 펼쳐질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류선재와 임솔은 좁은 현관에서 초밀착 상태로 마주 보고 서있다. 류선재가 발걸음을 되돌려 임솔 집까지 찾아온 것.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표정에는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이 휘몰아치는 듯 긴장과 떨림, 간절함이 깃들여 있다. 가깝게 맞닿아 있는 두 사람의 거리와 숨 막히는 분위기가 보는 이까지 덩달아 긴장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 속 류선재는 고단한 듯 식탁에 엎드려 잠든 임솔의 얼굴을 가까이 들여다보고 있다. 금방이라도 불길이 타오를 뜨거운 눈빛으로 임솔을 응시하는 류선재의 표정은 보는 이의 심박수까지 끌어올릴 정도. 숨결마저 닿을 듯 가까운 두 사람의 거리가 극적 긴장감을 치솟게 해 과연 오늘(30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류선재와 임솔의 쌍방 키스가 성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선재 업고 튀어’ 제작진은 “오늘 류선재와 임솔이 15년 동안 쌓아 뒀던 서로를 향한 감정을 폭발시킨다”라면서 “특히 약속의 8회차답게 시청자의 심장에 역대급 두근거림을 선사할 예정이니 꼭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라며 기대감을 절로 높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선재 업고 튀어’ 7화는 여자 20대 시청률 4.812%, 여자 30대 시청률 4.039%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방영 전 채널 평일 드라마 기준 여자 20대 최고 시청률, 2024년 4월 방영 전 채널 평일 드라마 기준 여자 30대 최고 시청률로, 온라인 화제성뿐만 아니라 2030 시청률까지 매번 최고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