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이 변우석에게 고백을 했다.
30일 방송된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임솔(김혜윤 분)이 바뀐 미래를 통해 15년 만에 류선재(변우석 분)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선재는 사무실에 놓인 꽃바구니에서 임솔의 명함을 보거 박동석(이일준 분)에게 "혹시 그 영화사 직원 이름이 임솔이냐?"라 물었다.
그렇다는 대답을 들은 류선재는 곧장 한강 다리로 향했다. 임솔은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임솔의 노란 우산을 본 류선재는 전화를 걸어 임솔에게 "나야"라며 자신이 왔음을 알렸다.
임솔이 돌아보자 류선재는 "오랜만이네"라며 "그래. 근데 여기 왜 이러고 서 있어? 차 고장 났어?"라고 물었다. 임솔은 "아니. 너 기다렸어"라며 "올 것 같았어"라고 고백했다.
이에 류선재는 "너 못 봤으면 어쩌려고. 여전하네. 넌. 어디 가서 차 한잔할까? 너무 늦었나?"라고 제안, 이때 박동석은 "형. 두 분 끊어서 정말 죄송한데요. 다들 형은 왜 뒤풀이 안 오냐고 전화 오고 난리예요"라고 재촉했다.
이를 들은 임솔은 "안 돼. 가지 마. 가면 안 돼. 그러니까 그게 내 말은. 오늘 같이 있자. 우리 오늘 밤 같이 있자고. 너랑 나랑"이라며 붙잡았고, 잠시 당황했던 류선재는 "너랑 나 둘이? 그래. 같이 있자"라며 임솔의 차에 타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선재 업고 튀어'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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