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이 선두 김천과 맞대결서 무승부를 거뒀다.
대전하나시티즌과 김천 상무는 3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4 10라운드 맞대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대전은 2승 4무 4패 승점 10점을 기록했다. 선두 김천은 6승 2무 2패 승점 20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대전은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레안드로-김승대-신상은이 공격진을 구성했고 김인균-주세종-이준규가 중원에 배치됐다. 포백 수비진은 배서준-안톤-김현우-이정택으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이창근.
김천도 4-3-3 포메이션으로 대전에 맞섰다. 최기윤-유강현-김대원으로 스리톱을 구성했고 김진규-강현묵-원두재가 중원에 자리했다. 포백 수비진은 박민규-김봉수-김민덕-김태현으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김준홍.
대전은 전반 김승대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천 수비의 육탄방어에 막혔다. 또 대전은 배서준을 빼고 공민현을 투입, 공격을 강화했다. 김천은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대전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김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유강현과 김태현을 빼고 윤종규와 이중민을 내보냈다. 전반을 실점없이 마무리한 대전이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였다. 김천은 후반 7분 모재현을 투입하며 공격을 더욱 강화했다.
대전은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레안드로가 김천 골키퍼가 나온 틈을 놓치지 않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 대 앞에 있던 김천 수비수가 걷어냈다.
대전은 후반 25분 부상서 회복한 박진성을 투입, 측면을 강화했다. 또 대전은 장신 공격수 음라파와 아론을 그라운드로 내보내며 마지막까지 득점포에 대한 의지를 분명하게 나타냈다. 김천도 23세 이하 아시안컵에 나섰던 공격수 이영준을 투입하며 맞붙을 놨다.
하지만 대전과 김천 모두 골을 넣지 못하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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