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에 국민아빠·엄마가 뜬다.
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다음주 방송 예고가 담겼다. 이날 공개된 예고에는 '국민엄빠' 배우 김미경, 전배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어버이날 대표 두분을 모셨다"며 차세대 국민어머니 김미경, 국민 아버지 전배수를 소개했다. 그는 "자제분이 서현진씨, 박신혜씨, 장나라씨, 김태희씨 등 80명. 전배수씨가 김수현씨, 김지원씨, 박은빈씨, 김고은씨 등 20명이다. 정말 많이 하시긴 하셨다"고 놀랐다.
이에 전배수는 "제 자식들이 다 변호사가 됐다"라고 흐뭇해 했고, 김미경은 "아니 우리 애들은 다 어디서 뭐 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아들 역이 김수현씨지 않냐"며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자 전배수는 "첫 촬영 할때는"이라며 첫만남 비하인드를 전해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김미경은 "갓 40살 됐을땐데 류승범씨 엄마를 맡았다. 아니 이건 누나도 아니고"라고 억울했던 일화를 전했고, 전배수도 "저도 지금 큰 아들이 7살 정도 차이난다"라고 공감했다.
또 유재석은 "데뷔 전에 여명의 눈동자 보조 작가를 하셨다. 전배수 씨도 학전의 멤버셨군요"라고 과거를 언급했고, 전배수는 "김민기 선생님이 '신이 내린 싼마이'라고 하셨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이밖에도 황정민 친동생 음악감독 황상준, 차은우의 출연이 예고돼 기대를 높였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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