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위닝시리즈 확보’ 이승엽 감독 “불펜투수들이 중후반 완벽하게 책임졌다” [오!쎈 잠실]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4.05.04 17: 22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연승을 달리며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위닝 시리즈를 선점했다. 
두산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전통의 라이벌 LG를 상대로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먼저 위닝 시리즈를 확보하며 기분 좋게 어린이날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강승호는 시즌 9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이날 경기 결승타를 기록했다.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활약. 양의지는 3안타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김기연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두산 베어스가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먼저 2연승을 거두며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두산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전통의 라이벌 LG를 상대로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먼저 위닝 시리즈를 선점했다. 경기 종료 후 두산 이승엽 감독, 강승호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05.04 / ksl0919@osen.co.kr

선발투수 최준호는 4⅓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병헌(1⅔이닝 무실점)-김택연(1⅔이닝 무실점)-최지강(⅓이닝 무실점)-홍건희(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승리를 지켜냈다. 홍건희는 시즌 3세이브를 따냈다.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LG는 손주영, 원정팀 두산 최준호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6회말 두산 이병헌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4.05.04 / ksl0919@osen.co.kr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LG는 손주영, 원정팀 두산 최준호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9회말 두산 홍건희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4.05.04 / ksl0919@osen.co.kr
이승엽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추가점이 나오지 않아 힘든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마무리투수 홍건희를 포함한 불펜투수들이 경기 중후반을 완벽히 책임져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 선발 최준호는 갈수록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타석에서는 1회 터진 강승호의 홈런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라고 말한 이승엽 감독은 “4회 2사 후 하위 타선에서 1점을 뽑아낸 것이 컸다. 연이틀 열성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두산은 오는 5일 어린이날 경기 선발투수로 곽빈을 예고했다. LG는 케이시 켈리가 선발투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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