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지현우, 임수향에 이별 선언 “우린 만나면 안 되는 사람”[Oh!쎈 포인트]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4.05.04 20: 18

지현우가 임수향에게 이별을 고했다.
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백미자(차화연)에게 연애를 들킨 박도라(임수향)가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고필승(지현우)은 박도라에게 이별을 고했다.
박도라와 고필승은 길거리에서 껴안고 애정행각을 벌였다. 그때 백미자가 나타나 소리를 지르며 두 사람을 떨어뜨렸다.

백미자는 “네가 왜 이놈이랑 있냐. 무슨 수작이냐. 너 일부러 접근한 거 맞지? 너 가만 안 놔둔다”라고 소리를 쳤다. 그러면서 고필승의 멱살을 잡기도. 고필승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박도라는 백미자를 집으로 끌고 들어왔다. 백미자는 길에서 고필승과 키스한 박도라에게 “너 배우 인생 끝내고 싶냐”라고 말했고 박도라는 “나 필승이 오빠랑 사귄다. 함부로 하지 마라. 내 남자친구다”라고 선언했다. 백미자는 “돌았다. 너 미쳤구나. 네가 뭐가 부족해서 그런 놈한테 넘어가냐. 당장 헤어져라”라고 말했다.
이에 박도라는 “아직도 어린 애로 보이냐. 내가 먼저 오빠 좋아해서 만난 것이다. 엄마는 신경 꺼. 내 인생이야”라고 소리쳤다. 방으로 들어온 박도라는 고필승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의 말을 건넸다. 그러면서 백미자를 걱정하지 말라고 고필승을 위로했다.
그러나 백미자는 고필승의 집에 쳐들어와 집을 들쑤셨다. 헤어지라고 소리를 지르기도. 이후 혼란스러워진 고대충은 박도라를 불러내 이별을 고했다. 고대충은 “너네 엄마 만나고 정신이 확 들었다. 우리는 만나면 안 되는 사람이다. 너 만나면서 부담스럽고 불편했다. 널 만나지 말았어야 했는데 내가 너무 섣불렀다. 미안하다 도라야”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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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녀와 순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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