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팬들, 어린이 양육시설에 푸드트럭 선물..통학차량 구입비 기부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5.06 13: 42

가수 영탁의 기부팬모임 '산탁클로스'가 102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부산 가덕도의 유일한 보육시설 '소양무지개동산'에 어린이들을 위한 푸드트럭과 어린이 통학차량 구입에 보탤 기부금을 전달했다.
갑작스런 비로 인해 바깥 나들이가 힘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은 "기다리던 산탁클로스삼촌 푸드트럭이 왔다"라며 무척 반가워했다는 전언이다.
영탁 기부팬모임 '산탁클로스'와 '소양무지개동산' 어린이들의 인연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평소 어린이들을 좋아하고 어린이팬이 많기로 유명한 영탁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해 '산탁클로스'는 어린이날 , 크리스마스 등의 기념일에 ’소양무지개동산‘ 어린이들과 매년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고 있다. 
또한 도심과 거리가 먼 가덕도에 위치한 소양보육원에 어린이들을 위한 통학차량이 아직 구비되지 않아 등하교와 이동시에 불편함을 겪는다는 사실을 알고 통학차량 구입에 보탤 기부금도 함께 전달했다.
특히 '산탁클로스'는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매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푸드트럭과 어린이들의 성장에 맞춰 직접 사이즈까지 체크해가며 옷을 준비하고 정성을 담은 손카드를 전달하는 등 정을 쌓아 왔다. 그렇기에 이제 어린이들과 '영탁삼촌', '산탁클로스'는 친숙한 사이가 됐다고. 보육원 선생님들도 해마다 잊지않고 제일 먼저 찾아주는 '산탁클로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탁은 코레일 홍보대사 활동과 '폼미쳤다', '풀리나' 등의 자작곡으로 다양한 무대를 펼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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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산탁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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