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결혼 6년 만에 아빠가 된다.
9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 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 부부는 이날 SNS를 통해 임신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서로의 계정을 태그한 채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저스틴 비버가 헤일리 비버의 사진을 찍는 모습, 초원을 배경으로 달콤한 키스를 나누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특히 흰색의 타이트한 드레스를 입은 헤일리 비버는 아름다운 D라인을 공개하며 임신을 암시했고, 저스틴 비버는 헤일리 비버의 배를 감싸며 애정을 드러냈다.
헤일리 비버 측은 “임신한 지 6개월이 조금 넘었다”고 밝혔고,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이 아이를 갖게 된 것에 크게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는 2009년 한 행사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고, 지난 2018년 7월 약혼한 뒤 결혼을 발표했으며, 2019년 9월 공식적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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