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31, 토트넘)이 선발 출격한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번리와 EPL 37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4연패에 빠져 있다. 잔여 3경기를 남긴 시점에서 승점 60으로 5위에 머무르고 있다. 한 경기 더 치른 4위 아스톤 빌라(승점 67)와 격차가 7점으로 벌어져 ‘빅4’ 경쟁에서 사실상 멀어졌다. 오히려 6위 뉴캐슬(승점 56)의 추격을 신경 써야 하는 상황이 됐다. 반면 번리는 19위, 강등권이다.
손흥민이 해결사 역할을 해주길 바라는 토트넘이다. 그는 지난해 9월 번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좋은 기억이 있다.
올 시즌 손흥민은 최전방과 좌우 측면을 오가며 EPL 17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주장 완장을 차고 리더십도 발휘하고 있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 브레넌 존슨, 데얀 클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올리버 스킵,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골키퍼)를 선발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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