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주상욱 “45세, 관리 안하는데 이정도”, 신분증 검사에 뿌듯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5.15 20: 02

주상욱이 동안 비주얼을 자랑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차예련 chayeryun’에는 ‘최애 술 안주 레시피, 밥반찬으로도 가능ㅣ안주 먹방, 샥슈카, 그린 커리, 오뎅탕 칼국수 라면, 주상욱, 박성웅’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차예련은 “저는 오늘 갑자기 남편 친구들이 집에 놀러 온다고 해서 갑자기 만드는 안주 3종 세트 샥슈카, 그린 커리, 마지막에 술 먹고 먹어야 하는 탄수화물 어묵 칼국수까지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때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손님이 등장해 차예련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손님은 바로 절친 박성웅이었다. 그는 수트를 입고 위스키 한 박스를 들고 등장했고, 차예련은 “역시 수트를 입어야 되는 구나 사람은”이라고 감탄했다.
본격적으로 안주 만들기에 들어간 차예련은 먼저 초간단 샥슈카 레시피를 선보였다. 이때 박성웅과 앉아있던 주상욱이 참지 못하고 주방에 난입했고 “거기다가 면만 넣으면 되겠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차예련은 “면을 왜 넣어. 이렇게 먹는 거다. 이건 그냥 이런 요리다”라고 티격태격했다.
아랑곳 않는 주상욱은 “하나만 먹어보겠다. 배고프다”라며 시음에 나섰고, 맛 평가 해달라는 제작진에 “소세지를 먹었는데 딱 소세지 맛만 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샥슈카를 처음 먹어본 박성웅은 “이게 뭐지?”라며 감탄했다.
이어 태국식 그린 커리 만들기에 돌입했다. 차예련은 “이연복 셰프님이 그랬다. 야채는 한 번 자르고, 고기는 여러 번 칼질을 빠르게”라며 이연복 셰프가 강조했던 부분을 언급하며 고기와 야채를 빠르게 손질해 완성했다.
한편, 다함께 식사하던 중 차예련은 박성웅에게 “수트 입으시니까 사람 같다”라고 칭찬했다. 제작진 역시 “선배님 처음 뵀을 때 진짜 누구지? 모자도 쓰고 키 엄청 크신 분이 갑자기 들어오지 않았나. 너무 익숙한데 키도 크고 못 알아봤다”라고 거들었다. 칭찬에 기분 좋아진 박성웅은 “봤지? 젊어서 못 알아봤다잖아”라며 주상욱에게 자랑했다.
그러자 주상욱은 “형 난 편의점에서 술 사러 갔는데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마흔이 넘었습니다’ 했는데 그래도 신분증 보여달라고 하더라”라며 과거 동안 비주얼로 신분증 검사를 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이에 차예련은 “오빠가 항상 후드티에다가 츄리닝 입고 다니니까 그렇다”라고 말했다.
또 제작진이 “어려보인다는 이야기 많이 듣지 않냐. 댓글에 너무 젊어보인다고 하더라”라고 하자 주상욱은 “관리 안 하는데 이정도인데 관리하면 난리나지. 내가 적은 나이가 아니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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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차예련 chayer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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