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의 둘째 아들 하랑 군이 첫 번째 기부마라톤 완주 소식을 알렸다.
15일 션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하랑이의 첫 번째 기부 마라톤. 고려인 청소년들을 위한 로뎀나무 국제대안학교를 짓기 위해서 친구 지성이와 함께 JTBC 하프 마라톤 10km를 완주했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션과 션의 둘째 아들 하랑 군, 하랑 군의 친구와 함께 기부 증서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션은 "작은 기적의 첫걸음을 두 아이가 내디뎠다. 하랑이와 지성이가 학교가 지어질 때까지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하니 저도 열심히 응원해 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션은 하랑 군의 첫 기부 마라톤에 기부한 기부자 명단을 공개했다. 그중에는 션, 정혜영 부부와 네 명의 자녀, 배우 윤세아, 박보검, 차인표와 개그우먼 송은이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션은 "총 7,927,691원이 모금 됐고 제가 2,072,309원을 더해서 총 10,000,000원이 로뎀나무 국제대안학교 건물을 짓기 위해서 해비타트에 기부했다"며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션과 정혜영은 지난 2004년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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