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는 킬리안 음바페(26, PSG) 대체자 찾기에 나섰다.
음바페는 지난 13일 툴루즈전에서 파리 고별전을 치렀다. 음바페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올 여름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며 공식적으로 작별인사를 했다.
음바페의 마지막 홈경기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몰렸다. 이강인과 뛰는 경기도 마지막이었다. 선발로 출전한 음바페는 전반 8분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PSG 팬들에게는 더 슬픈 마지막 골이었다. 내리 3실점을 한 PSG는 허무한 역전패를 당했다.
PSG 구단은 음바페를 위한 마지막 작별인사도 하지 않았다. 벌써부터 대체자를 찾고 있다. 주인공은 ‘김민재 도우미’로 유명했던 빅터 오시멘(26)이다.
‘PSG 토크’는 16일 “PSG가 음바페를 대체할 공격수를 찾았다. 세리에 득점왕 오시멘이다. 약 1억 3천만 유로(약 1912억 원)면 오시멘을 영입할 수 있다. 첼시와 PSG가 영입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올 시즌 나폴리에서 31경기에 출전해 17골, 4도움을 올리며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김민재와 뛰며 26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던 2022-23시즌의 폼은 아니지만 부상경력을 고려해야 한다.
오시멘이 PSG로 간다면 김민재 동료에서 이강인 동료가 되는 이색 경력을 갖게 된다. 오시멘이 이강인의 패스를 골로 연결하는 장면을 보게 될까.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