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과 요요미가 귀여운 핑크빛 기류를 풍겼다.
1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2’(이하 ‘살림남2’)에서는 손을 부상당한 박서진을 위해 동생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모습이 그려졌다.
박서진의 여동생은 손 부상으로 수술을 한 박서진에게 특식을 해주기 위해 요요미를 초대했다. 여동생은 박서진 몰래 요요미와 함께 집을 찾았다.
여동생 대신 요요미가 등장하자 박서진은 귀까지 빨개질 정도로 당황했다.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긴장되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여동생이 요리하는 동안 요요미는 박서진의 작업실을 구경했고, 작업실 비용을 궁금해했다. 박서진은 “기계값만 3~4천만 원 들었다. 스피커랑 마이크가 비싸다”라고 설명했다.
또 요요미는 박서진의 화이트 태닝기를 보고 큰 관심을 보였다. 태닝기에서 분홍색 불빛이 나오자 여동생은 “둘이 핑크빛이네”라며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요요미는 분위기를 탄 듯 박서진 앞에 두 가지의 앞치마를 들고나와 어떤 것이 나은지 묻는 등 달달한 분위기를 풍겼다.
완성된 음식을 먹는 세 사람. 한결 부드러워진 분위기를 자랑하던 이들은 '단톡방' 만들기까지 계획하며 더욱 끈끈한 사이가 되었다.
그런가 하면, 이후 공개된 다음 화 예고에서는 요요미가 박서진 가족을 만나는 장면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고, 박서진과 요요미의 핑크빛 기류가 이어질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hylim@osen.co.kr
[사진] 살림남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