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은이 임신성 당뇨 검사를 받았다.
20일 채널 ‘남다리맥’에는 ‘임신 후 제일 두려운 순간!?’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현재 임신 27주 차인 이다은은 임신성 당뇨 검사를 하기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이다은은 검사에 필요한 시약을 먹으면서 두 번 정도 헛구역질을 했다고 밝혔다.
이다은은 “컨디션 좋은 상태에서 검사를 하라고 했는데 2주 동안 기침을 계속했다. 역류성 식도염 같더라. 어젯밤부터 콧물, 재채기, 잔기침이 나고 눈 다래끼까지 났다.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밝혔다.
병원 도착 후 이다은은 채혈을 했고 윤남기는 지혈하고 있는 이다은에게 팔을 들고 있으라고 제안했다. 이다은은 “살이 많이 쪄서 무겁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검사를 마친 이다은, 윤남기 부부는 진료를 위해 혈압과 몸무게를 체크했다. 이다은은 체중계에 오르기 전 치마를 잡으며 “치마가 길어서 이것만 1kg이 나가겠다”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윤남기는 “갑옷이냐”라고 이다은을 놀리며 웃었다.
두 사람은 같이 진료를 받으러 들어갔고 윤남기는 이다은의 상태에 대해 꼼꼼히 이야기하며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다은은 초음파 진료를 보기도. 의사는 “27주면 보통 1kg 보는데 큰 편이다”라고 말했다. 또 “아빠가 운동 좋아하냐. 가드를 올리고 있다”라며 자세부터 운동 DNA를 탑재한 리기(태명)의 모습을 공개했다.
진료를 마친 이다은은 “리은이도 컸는데 제가 품은 아가들은 다 큰가 보다”라고 말했고 윤남기는 그런 이다은이 귀여운 듯 볼록하게 나온 D라인을 쓰다듬었다.
이후 이다은은 임신성 당뇨 검사 결과 ‘정상’이라는 연락을 받고 안도의 한숨을 쉬며 “임신중독증 고위험군도 나와서 여러모로 걱정이 많았는데 너무 다행이다. 난관을 헤쳐나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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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 ‘남다리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