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 무어가 반려견을 데리고 칸 영화제에 참석해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
데미 무어는 20일(현지시각)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7회 칸 영화제에 새 영화 ‘더 서브스턴스’를 들고 참석했다. 가슴라인이 깊게 패인 도트무늬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선글라스를 낀 채 포토라인에 선 그는 우아한 60대의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시선을 강탈한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데미 무어는 손바닥 만한 크기의 작은 반려견 필라프를 품에 안고서 전 세계 취재진의 카메라 프레시 세례를 한몸에 받았다. 작고 소중한 생명체의 등장에 바다 건너 대한민국 팬들도 뜨겁게 환호하고 있다.
한편 데미 무어는 프레디 무어, 브루스 윌리스와 차례로 이혼한 후 2005년 16살 연하인 애쉬튼 커쳐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려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하지만 8년 후인 2013년 이혼했고 전 남편에 대한 사생활 폭로를 담은 자서전 ‘인사이드 아웃’을 발표해 다시 한번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그는 2007년부터 무려 7억 원이 넘는 돈으로 얼굴, 팔, 다리 등 전신 성형을 감행한 걸로 유명하다. 2020년에는 무릎 위 늘어진 살을 제거하는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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