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하고' 박시후, '79세' 父와 푸시업 대결 패배…전현무, "저 연세에? 놀라워"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5.23 06: 59

박시후의 아버지의 푸쉬업 실력이 감탄을 자아냈다. 
22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박시후의 아버지가 아들이 영화 촬영 중인 몽골에 방문한 가운데 79세의 연세에 남다른 건강미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배우 박시후는 몽골에서 촬영을 하면서 아버지를 초청해 눈길을 끌었다. 박시후는 추위 속에서 아버지와 상봉했다. 아버지는 몽골의 풍경을 보며 "완전 허허벌판이다"라고 말했다. 박시후는 아버지와 차를 탄 후 할 말을 잃고 어색한 분위기를 유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시후는 아버지께 촬영장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박시후는 "멋있지 않나. 잘 나올 것 같나"라고 물었다. 이에 아버지는 아무 말 없이 조용하다 "너는 가끔 영상도 보내주고 그러지 안 보내주냐. 가끔 전화도 해라. 엊그제 한 번 밖에 안 했다"라고 말했다. 박시후는 "아버지가 기억을 못 하신다. 전화 몇 번 했다. 안 받으실 땐 동생에게 하기도 했다"라고 억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시후의 아버지는 박시후를 위해 직접 닭볶음탕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닭볶음탕에 밑반찬까지 준비한 것. 박시후는 "한국 음식이 그리웠다. 정말 먹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박시후는 촬영 내내 몽골 음식을 먹어 한식이 먹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시후는 "보통 정성이 아니다. 정말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시후와 함께 촬영 중인 배우 강승완과 서동원이 박시후의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숙소에 방문했다. 서동원은 특유의 친근감과 스윗한 모습을 보이며 박시후 아버지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서동원은 "너무 행복합니다 아버지"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아버지는 서동원의 모습을 보며 "아들보다 더 챙겨준다"라고 말했다. 서동원은 "집에 형제가 없어서 딸 노릇까지 하고 있다. 시후 형은 너무 무뚝뚝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서동원은 자상하게 아버지의 입까지 닦아줬다. 이 모습을 본 박시후는 본인의 입을 닦아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아버지는 "시후는 원래 성격이 그래서 그런지 살가운 모습이 없다. 비교할 순 없지만 동원이는 굉장히 싹싹하고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시후는 아버지와 설거지를 걸고 푸시업 대결을 해 눈길을 끌었다. 박시후의 아버지는 "건강 관리를 위해서 매일 푸시업 100개 정도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부여의 천하장사라 불리는 아버지는 79세의 연세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주위를 감탄하게 했다. 
박시후는 아버지와의 대결에서 최선을 다해 악착같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며 푸시업 67개를 해 눈길을 끌었다. 박시후의 아버지 역시 최선을 다했고 순식간에 60개를 돌파하며 박시후의 67개 기록을 깨고 승리했다. 
아버지는 "승부욕이 있다. 아들이랑 대결해서 이겨도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79세에 나이에 푸시업을 하신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라고 감탄했다. 결국 설거지는 박시후의 몫으로 돌아갔다. 
/hoisoly@osen.co.kr
[사진]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